MTB

오송산, 노고산 라이딩(2016.10.30)

맑은샘 2016. 10. 30. 22:53


라이딩코스 : 방화대교 남단 ~ 행주대교 ~ 가양대교 북단 ~ 창릉천 ~ 오송산 싱글길 ~ 노고산 싱글길 ~ 노고산 헬기장 ~ 금바위저수지 ~ 원점회귀(약50km)

▲▼창릉천 자전거길(복잡한 한강, 안양천, 아라뱃길과는 달리 한적하고 북한산을 조망하는 경치가 아름다운 매력적인 자전거길이다)



▲▼오송산 초입의 빡센(?) 계단길을 오르면 아담한 여석정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 오르면 멀리는 북한산, 가까이는 창릉천과 삼송주택단지를 조망할 수 있다.






▲▼오송산 싱글길은 아름다운 숲터널을 만끽할 수 있는 2.5km 남짓되는 비단길이다. 이런 싱글길이라면 하루종일 달려도 마다하지 않을 것 같다.




▲오송산 라이딩을 마치고, 노고산 싱글길에 접어든다

▲▼노고산 싱글길 초입에 접어들면 중고개를 마주하게 되는데 고개를 넘어가면 북한산 방면으로 향하게 되고, 오른쪽은 옥녀봉, 왼쪽으로 가면 노고산 방면이다




▲중고개에서 능선길을 따라 끌바와 페달링을 겸하여 약 1.7km 정도 올라오면 만나게 되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금바위저수지 방면이다.

   이곳에서 다시 약 1.7km 정도 더 올라가면 넓은 헬기장을 만나게 되는데, 그곳은 북한산을 비롯하여 펼쳐지는 주변 경관의 아름다운 파노라마에 감동의 극치를 맛보게 된다.

▲▼오르는 능선길 중간 중간에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전망 좋은 지점이 나타난다.







▲▼마지막 깔딱고개를 힘겹게 오르니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노고산 헬기장에 도착했다.

     대체로 싱글길 라이딩은 멜끌바가 필수인데 의당 그만큼의 고생이 따르게 마련이다.

     우리가 산을 찾아 땀흘리며 힘겹게 정상에 오르는 이유는 일상을 떠나 자연과 호흡하는 그 자체가 좋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뿌듯한 성취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일반적으로 싱글길 라이딩이 임도 라이딩보다는 다소 더 힘들지만, 반면 만족감과 성취감은 더 큰 것이 아닌가 싶다.

     한편 싱글길에는 늘 안전사고 요인이 상존하니 이에 대한 주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노고산 헬기장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목에서...








▲싱글길 라이딩을 모두 마치고 점심식사 장소로 향한다


▲▼귀가길 창릉천 에서...

▲또 다른 멋진 라이딩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