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산하늘길을 다녀왔다.
서대문구청에서 출발하여 안산(무악정), 봉원사, 인왕산하늘길 등을 경유하여 북악산하늘길(팔각정)을 찍고, 홍지문터널, 홍제천자전거길로 회귀하는 코스로서,
챌린지팀에서는 매달 한번씩 즐겨찾는 코스이다.
코스중 홍제천자전거길이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홍은사거리 부근(유진상가, 유진맨션 등)에서 단절이 되어 차도를 경유하고 횡단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지하 자전거도로로 속시원하게 연결되어있는 것을 오늘 확인하였다.
약 500m 정도 되는 지하 자전거도로(열린홍제천길)를 통과하는 순간 마치 십년묵은 체증이 해소된 듯 통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기분은 자전거 매니아들만이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쁨이 아닐까 생각된다.
오늘은 모처럼 챌린지 멤버 전원이 참여하여 시종 화기애애한 가운데 라이딩을 즐긴 하루였다.
▲ 만남장소인 서대문구청으로 향하여 홍제천 자전거길을 달린다
▲ 안산 진입지점을 향하여 긴 업힐을 힘차게 오른다
▲ 숲터널을 이루고 있는 안산 초입 둘레길에서...
▲▼ 둘레길가에 설치된 불상앞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연등이 가득하다
▲ 봉원사 대웅전 앞마당에도 연등이 빽빽하게 설치되어있다
▲▼ 안산 뒤편(서대문형무소 방면) 둘레길에는 벗꽃, 라일락 등 온갖 봄꽃들이 향연을 펼치고 있다
▲▼ 길게 이어지는 인왕사 및 인왕산 오름길에서...
▲ 숨을 헐떡거리며 오르는 빡센 빨래판 업힐에서...
▲ 북악산 팔각정에서 북한산을 배경으로...
▲ 회귀길에서 홍지문을 통과하며...
▲ 홍은1동에 위치한 홍제천에서는 수평방향으로 시원하게 쏘아대는 수많은 물줄기들이 장관을 이룬다
▲ 홍은사거리와 유진상가 일대에 최근에 개통된 지하자전거길 입구에서...
▲ 지하 자전거길 내부를 통과하며...
▲ 지하 자전거길을 빠져나와 이어지는 홍제천 자전거길에서 ...
▲▼ 홍은2동 일대에 있는 명소인 홍제천 인공폭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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