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양평군 신론리, 갈기산 임도를 다녀왔다.
작년 이맘때(10월초)에 갔던 곳인데 코스가 좋았다는 기억이 남아있어서 다시 추진하게 되었다.
용문역에서 임도까지 이동구간은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국도를 피하여 한적한 옛도로와 농로를 이용하였다.
코스를 그렇게 구성하니 오가는 길목에서는 농촌의 황금빛 가을풍경을 만끽하였고, 임도에서는 단풍 물들어가는 경치를 보며 호젓하고 운치있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다.
임도 길가에서는 밤나무 아래 떨어져 흩어져있는 알밤 이삭줍기도 쏠쏠한 재미를 더했다.
익어가는 초가을, 이렇게 행복한 추억 한자락을 일구어갑니다.
☞ 함께한 사람들 : 흰구름님, 따뜻한가슴님, 맑은샘
▲ 용문에서 용두리 방면으로 가는 6번국도의 옛길에서...
▲▼ 한적하고 평화로운 농로를 느긋하고 여유롭게 만끽하며 즐긴다
▲ 청운골생태마을로 향하는 완만한 오름길에서...
▲▼ 비단길 신론리 임도에서...
▲ 흰구름님
▲ 따뜻한가슴님
▲ 맑은샘
▲▼ 갈기산횟집에서 싱싱한 송어회로 늦은 점심을 마친 뒤, 갈기산 임도로 귀갓길을 재촉한다.
갈기산 임도는 비단길 신론리임도와는 달리 일부 업다운이 심하고 임도 바닥이 다소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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