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시륜제(2018.3.3)

챌린지팀은 오늘 안양 삼성산에서 2019년도 시륜제를 거행했습니다.

예년의 시륜제 행사는 먼저 삼막사 라이딩을 한 뒤에 내려와 삼성산 입구의 아늑한 장소에 터를 잡아 시륜제를 올리곤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 라이딩을 생략한 채 평상복 차림으로 산신제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라이딩은 생략했지만 제사장소에 대표격으로 자전거와 헬멧 하나씩은 준비하였지요.

영험하신 삼성산 신령님께 정성껏 준비한 제물을 올리고 축문을 낭독한 뒤 팀원 8명이 돌아가며 제주로 준비한 막걸리를 한잔씩 올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삼배를 드렸습니다.

챌린지팀이 올 한해 안전하고 행복한 라이딩이 되도록 그리고 이땅의 라이딩 동호회원들 모두가 무탈하도록 돌보아 주시기를 기도드렸습니다.

이제 팀원들 대부분이 환갑이 넘으니 한해 한해가 넘어갈수록 체력이 저하되고 열정이 식어가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젠 혼자서는 감히 나서기가 쉽지 않습니다.

함께가면 멀리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올 한해도 모든 멤버들이 챌린지 이름 아래 함께 아름다운 산하를 달리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가기를 기원해봅니다.

▲ 정성들여 준비하고 정갈하게 차린 젯상

▲ 경건한 마음으로 조심스레 술잔을 올리는 흰구름님

▲▼ 술잔을 올리고 삼배를 드리는 우거지님

▲▼ 제례를 드리는 행복한도전님의 모습

▲▼ 브라보님의 제례를 드리는 모습

▲▼ 따뜻한가슴님의 제례올리는 모습

▲▼ 드림님의 제례 드리는 모습

▲▼ 윤일님의 제례 모습

▲ 맑은샘의 제례 모습

▲▼ 마지막으로 팀원 모두가 함께 삼배를 올립니다

▲▼ 시륜제를 모두 마친뒤, 팀원 모두가 안전결의를 다지고,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