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팀에서는 1박2일로 진부령~고성임도~송지호~미시령을 잇는 코스를 다녀왔다.
이번에 다녀온 코스는 4년전에 시행하였던 답사 라이딩(2013.5.16~17)과 본 라이딩(2013.8.31~9.1)에 이어 세 번째 추진하는 라이딩이다.
4년전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재현하는 의미도 있고, 새로운 멤버들에게 멋진 코스를 선보이는 의미도 있었다.
이번 여행 기간에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로서 공기도 맑고 기온도 적절하였고, 게다가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어서 라이딩 하기에는 금상첨화라 할 정도로 좋았다.
더불어 진부령에서 점심으로 동태찌개, 송지호해수욕장에서의 석식으로 자연산 생선회와 매운탕, 둘쨋날 백담사 입구에서의 더덕과 황태 양념구이 등의 맛있는 음식은 이번 여행을 가일층 행복하게 하였다.
다만 첫날의 고성임도 코스를 마치고 이어진 고성산 코스는 빡센 업힐과 더불어 약 300m 정도의 끌바를 동반하며 상당히 고생스럽게 올랐던지라 향후 라이딩의 난이도 조절과 관련하여 발전적인 논의거리가 되는 등 의미있는 해프닝이 있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이번 여행 참여자들 모두가 전반적으로 크게 만족스러워 하였고,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라이딩 여행을 마치게 되어 감사한다.
또한 이번 여행을 주관한 입장에서 미흡함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실행과정중에 시종 보여주신 멤버분들의 협동심, 따뜻한 배려와 이해심 등 에 대해서는 특별히 고개숙여 감사를 드린다.
♣라이딩경로 : 용대삼거리~진부령~흘리~고성임도(흘리임도~관대바위~탑동리)~고성산~죽왕면(송지호)~천학정~청간정~천진사거리~대명리조트~미시령~
~용대삼거리(원점회귀, 약 90km)
♣함께한멤버 : 드림님, 흰구름님, 따뜻한가슴님, 브라보님, 강화도령님, 윤일님, 맑은샘(이상 7명)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용대삼거리 부근의 매바위에서 쏟아지는 힘찬 폭포수를 배경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다짐한다.
▲▼첫번째 목적지인 진부령으로 향하는 일행들의 힘찬 출발~~~
▲ 진부령에서 (좌로부터 강화도령님, 윤일님, 드림님, 흰구름님, 따뜻한가슴님, 브라보님, 맑은샘)
▲▼진부령에서 중식을 마치고 흘리의 알프스스키장(현재는 폐장상태) 방면으로 향한다
▲고성임도(흘리임도) 시작지점을 향하여...
▲흘리임도의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4년전에는 원시림처럼 수풀이 우거지고 임도 바닥이 패이는 등 거칠었었는데... 인공의 덧칠이 오히려 실망스러운 느낌이다.
▲▼진부령길 맞은편의 향로봉을 배경으로... (웅장하고 멋진 모습의 산세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주변이 아름다운 경관에 매료되어 마치 구름위를 달리는 것처럼 멤버들의 기분이 들떠있다.
▲ 간간이 울긋불긋 단풍이 제 빛깔을 띠는 곳도 눈에 들어온다. 이달 말쯤에는 절정을 이룰 것 같다.
▲▼산수화가 그려진 병풍처럼 멋진 관대바위를 배경으로...
▲약 24km 정도 되는 고성임도 종점에 다다르다.
▲▼ 고성산을 향하는 가파르고 긴 빡쎈업힐을 오른다.
▲고성산을 오르는 끌바구간, 약 300m 가량을 이렇게 올라야만 했다.
▲▼ 드디어 고성산에 오르다. 정자에서 내려다본 모습...
▲ 정자 2층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 낚시대를 던지면 바로 닿을 듯 가까이 보인다.
▲정자 2층에서 인증샷...
▲▼송지호 둘레길에서...
▲소나무숲 사이로 비치는 석양빛이 싱그럽다
▲▼첫날의 최종목적지 송지호해수욕장에 도착하여...
▲▼저녁식사후에 칠흑같은 해변을 산책하며...
이렇게 첫날의 멋진 라이딩 여행을 정리하다
'MTB'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산, 인왕산, 북악산 라이딩(2017.10.22) (0) | 2017.10.22 |
---|---|
"고성임도~동해안~미시령" 앵콜 라이딩(2017.10.14~15)[2일차] (0) | 2017.10.16 |
양평 신론리 갈기산 임도(2017.10.8) (0) | 2017.10.08 |
강화 석모도 라이딩(2017.10.1) (0) | 2017.10.01 |
김포 가현산 라이딩(2017.9.24) (0) | 2017.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