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어제의용사들 다시뭉쳤으나...(2011.6.30)

맑은샘 2011. 6. 30. 23:57

1년여 만에 멤버들이 만났네.

줄곧 아침까지 경인지역, 경기북부, 영서지역 등은 장맛비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당연히 라운딩은 취소되는 것으로 생각했건만

여주지역은 햇빛이 쨍쨍하여 취소가 않된다하니 부나케 채비를 했지.

내려가는 길에 비는 주룩주룩...

우리가 비를 몰고 갔는지 막상 도착하자 그곳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

중식후 아리지를 포기하고 올라오다가 김프로(?) 덕에 소피아그린으로 향했지.

대표님이 대접해주는 차 한잔하고 나니 비가 멈추고 

하늘을 보니 구름이 걷히고 날이 개일 듯하여 티오프...

웬걸 첫째홀(파4) 돌고, 둘째홀(파5)에서 티샷하고 이동하니 비가 억수로 쏱아붓더군.

셋째홀(파4)로 이동하니 다행히 비가 멈추고, 그린에 다가가니 비를 퍼붓고,

그늘집에서 한참을 쉬고,

가랑비 맞으며 넷째홀(파3)을 마치고 나니

이제는 장대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여 우리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지

용기(?)있는 중단 그리고 귀경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위안하였지.

파3, 4, 5를 모두 맛보았고,

아리지와 소피아그린을 밟았으니 짧은 시간내에 최소의 비용으로 36홀을 뛴 듯하다고...

 

이프로(?) 덕에 몇 년만에 태능에서 맛있는 옷닭 즐기게 되었네요

김, 이, 이프로님, 다음을 기약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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