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챌린지팀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향수산(457m)을 다녀왔다.
향수산 코스는 그 지역에 살고있는 우거지님이 사전 답사를 통해 코스를 선정하고 오늘 라이딩을 주관하였다.
당초 계획된 코스는 파란색 부분을 포함한 코스였는데 섭씨 35도의 폭염과 엄청난 모기떼들의 공격을 무릅쓰고 오늘은 향수산 정상까지만 다녀왔다.
우거지님이 몸에 뿌리는 모기약을 준비했기에 그나마 오늘의 라이딩이 가능했다.
향수산 코스는 탄천 자전거도로, 88CC진입도로, 향수산 상글길, 임도 등으로 구성되어 아기자기하고 난이도도 적절(오늘 같은 폭염에는 무리)하여 매우 멋진 코스이다.
다만 라이딩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모기가 너무 많은 것이 흠이다.
에버랜드 일대 도로의 가로수(단풍나무)와 그 경치가 일품이라고 하니 올 가을 단풍철에 다시 찾아 향수산 풀코스 라이딩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한편 코스를 도상검토하는 과정에서 탄천의 발원지가 향수산과 법화산 일대라는 것을 확인한 것은 가외의 소득이다.
그나저나 사전 답사와 함께 오늘 멋진 코스를 안내해준 우거지님께 깊이 감사한다.
▲▼ 보정역 근방의 양평해장국집(구성점)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탄천 자전거도로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한다
▲▼ 구성동 일대의 탄천 상류에 아름답게 조성된 자전거길에서...
▲▼ 동백죽전대로와 구성로가 교차하는 사거리 위에 설치된 이색적인 형태의 원형 오버브릿지를 한바퀴 돌며 감상해본다
▲ 다시 탄천 상류의 자전거길은 88CC 골프연습장 입구까지 이어진다
▲ 88CC 골프장 진입도로에서...
▲▼ 향수산 중턱에서 레이크사이드CC 일대의 멋진 조망을 배경으로...
▲▼ 향수산 싱글길, 비교적 온화하여 라이딩하기에는 제격이다
▲▼ 향수산 정상에 올라... (왼편부터 흰구름님, 브라보님, 우거지님, 드림님, 맑은샘 이상 5명)
▲ 향수산에서 내려와 향린촌(마을)으로 향하는 포장길에서... (길게 이어지는 다운힐에서 무더위에 흘린 땀을 시원하게 날려보낸다)
▲▼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탄천의 상류 발원점 계곡에서...(이곳 상류 쪽으로는 복개되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 이제 향수산 라이딩을 마치고 탄천 자전거길을 따라 원점회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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