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양평 고래산 삼각산 임도 답사 라이딩(2013.9.15)

맑은샘 2013. 9. 16. 13:30

챌린지 멤버 흰구름님과 함께 용문역에서 시작되는 양평 고래산 삼각산 임도 답사 라이딩을 다녀왔다.

해당코스는 고래산(543M), 삼각산(539M) 일대에 개설한 5개의 임도를 연결하여 환형 형태로 이루어져있다

당초 계획한 코스는 임도 44kM, 도로 18kM, 총 62kM 구간(아래그림 노란색 경로)이었으나 임도 중간에 삼각산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지점을 놓쳐서 그만 양동방향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타는 바람에 임도26kM, 도로35kM, 총 61kM(아래그림 빨간색 구간을 포함하는 경로)를 달리게 되었다.

시행착오가 아쉬웠지만 차선책으로 양동면 금왕리쪽 349번 지방도 그리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342번 지방도를 이용하여 고송1리까지 이동하고

다시 계획코스의 마지막 임도를 타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하였다.

무사히 라이딩을 마치고 오후6시30분경 용문에 도착했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회고해본 결과 당초 계획된 코스로 제대로 라이딩을 했다면 아마도 시간이 상당히 지체되었을 것이며, 차후에 계획구간을 다시 도전한다면 보다 철저히

시간계획을 세우고 체력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쉽지 않겠다는 의미있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임도초입에서는 상당한 경사의 업힐을 치고 올라가야 평탄 임도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5개의 임도가 연결된 구간을 라이딩한다는 것은 그만큼 체력소모가 많고 라이딩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이딩 계획코스 그리고 실제 주행코스

▲용문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라이딩 출발직전, 흰구름님(용문역을  배경으로)

▲지평면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월산저수지 우측길로 나아갑니다(회귀경로는 월산저수지 좌측길)

 

 

▲망미리에서 양동방면으로 나아갑니다

 

▲로드 업힐이 만만치 않네요  ㅎㅎ

▲▼무왕1리(거치리)에서 우측으로 고래산 입도 진입로가 나옵니다

 

 

 

 

▲▼임도 초입의 급경사 업힐, 양측에 보랏빛 풀꽃이 만개하여 환상적이네요

 

 

 

 

 

 

 

 

 

 

 

 

▲고래산 임도에는 밤나무가 많고, 비가 온지 얼마 않되어서인지 높은 곳인데고 불구하고 풍부한 계곡물 흐름을 여기 저기서 만나볼 수 있다

 

 

 

 

 

 

 

 

 

 

 

 

▲▼약 15kM정도 되는 고래산 임도를 빠져나와서...

 

 

 

 

▲멋진 느티나무 옆길로 진입하면 주변마을에서 유일하게 영업중인 매점(웰빙타운슈퍼)이 있다.

   주인아주머니로부터 라면을 끓여줄 수 있다는 유익한 정보를 얻는 수확이 있었다.

 

▲두번째 임도 진입로

 

 

 

 

 

▲마사토가 많은 지형인 듯...

 

 

 

▲▼우연이도 한 때 잠시 몇차례 라이딩을 같이했던 건이(코리아로드)님과 그일행을 만나게 되다

 

 

 

▲▼먼가 예감이 이상하다. 두번째 임도는 약 5kM 내외인데 10kM 이상을 달려서야 임도를 빠져나오게 되다니, 아뿔사 계획된 코스를 벗어났음을 알아채게 된다.  ㅎ

 

▲▼마주친 주민에게 물어보고, 결국 일반도로를 이용하여 고송1리까지 이동하고 마지막 임도로 진입하기로 계획을 수정한다

 

 

 

 

 

 

 

 

 

 

 

 

 

▲고송1리 마을로 진입하여 마을을 가로질러 나아가면 임도 진입로가 나온다

 

 

 

▲임도 초입의 자갈길 임도 오르막경사가 빡세다

 

 

 

 

 

 

▲▼석양을 마주하여 달리는 라이딩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지평면과 양동면 경계지점

 

 

 

 

 

▲월산저수지를 좌측에 두고 회귀한다

 

 

 

▲사진 우측 상단에 멀리 용문산 정상이 석양을 반추하듯 흐릿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