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간만에 찾은 수리산(2012.8.19)
맑은샘
2012. 8. 19. 20:50
수리산 임도를 크게 한바퀴 돌면 약 11kM, 다소 짧은 것이 흠이지만 전반적으로 라이딩 코스가 갖출 것은 모두 갖춘 곳이랄까?
초보자에게 임도 라이딩을 경험하기엔 더없이 좋은 코스란 생각이다.
비교적 빡센(?) 업힐도 있고, 장마비에 바닥 흙이 패여 울퉁불퉁 날카로운 돌 무더기가 드러나 잔차 타이어가 좌우로 튕겨나가는 묘미(?)를 즐길 수도 있고,
시원한 맛바람 맞으며 내리막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그곳이다.
게다가 임도가 갖춘 특혜, 녹색의 숲에서 끊임없이 뿜어 내어주는 상쾌한 맑은 공기, 그것이 있기에 늘 우리를 유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우리들의 라이딩 욕구수준(?)에 다소 부족함이 있어 구릉터길(덕고개)을 중심으로 작은 루프를 한바퀴 더 돌아야 했다...ㅋㅋㅋ
▶함께 한 사람들 : 한국의산천님, 흰구름님, 따뜻한가슴님, 브라보님, 맑은샘